현재 고민, 정량적 접근
퀀트 등 풀타임 application에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
Visa, 영주권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당장 몇 년 일하면 금전적 여유가 꽤나 생김.
여자친구도 나와 함께 하기 위해서 미국에 와서 열심히 고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낌. 여자친구도 나에게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경로를 기대함.
회피일 가능성: "내가 지금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임 개발, 앱 개발 이런 건 지금 당장 해야될 일을 하기 싫어서 회피하는 거다. 진짜 하고 싶었으면 진작에 짬내서 했다."
매순간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는 없음. 단기적인 관점으로만 살다보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음.
일을 쉬는 타이밍을 가져도 되는 이유
올 여름 헤지펀드 인턴이 많이 실망스러웠음. (1) 대기업 특유의 관료주의 때문에 느린 행정 절차 (2) 그나마 하는 일조차도 너무 1차원적이고 비전없는 일들이어서 미래가 암담했음. 일주일에 실질적으로 일하는 시간은 하루, 나머진 농땡이. (3) 나보다 영어 못하는 Asian들이랑 일하다보니 영어도 안 늘음. 다른 quant firm을 가도 비슷하려나 싶음.
지난 1년간 꽤나 많은 시간을 인터뷰 준비에 쏟았는데, 내가 진정 쓸모 있다고 생각하는 지식이 아니라 면접만을 위한 지식을 쌓았음. 계속해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의미 없는 인터뷰 준비에 쏟을 거라고 생각하니 시간이 아까움.
최근에 가까운 친구들이 해준 응원: "우리는 너가 무언가에 미쳐서 집중할 때 얼마만큼의 효율을 내는지 지켜봤기 때문에 너는 뭘하던 너가 집중해서 할 수 있는 걸 찾으면 성공할 것 같다." 나도 내가 집중할 때와 아닐 때의 차이를 누구보다 잘 앎.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대상을 찾으면 남의 3배 효율은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음.
회사에 들어가면 다른 일을 병행하기가 거의 불가능함. 누군가는 잠을 줄여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이직을 하겠지만, 나는 수면 시간과 운동 시간을 타협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