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13주차 기록 [완]
드디어 인턴십 마지막 주. 지난 3개월간의 작업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Asian equity market 데이터 경험: Asian equity market에 대한 노출이 생긴 건 나에게도, resume 외관 상으로도 좋은 요인이다. 실제로 TW market만의 독특한 rule들이 까다롭고 신기했음.
Company private portfolio data: 내가 받은 portfolio data는 수익률이 높지 않아서 덜 흥미로웠음.
Barra risk model과 cross-sectional risk-neutralization 기법: 그나마 새로 배운 리서치 기법. Hedgefund들에서 흔히 쓰이는 기법인 듯함. 원리를 깊게 이해하고 쓴 건 아님.
리서치 스타일: 뭔가 뚜렷하게 인사이트가 보이지 않더라고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연구함. 그렇게 여러번 하다보면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는 것이니 긴 호흡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함. 이 점이 다소 루즈해서 나랑 잘 안 맞다고 느낌.
프로젝트: 창의성 없는 no-brainer 리서치만 주구장창 한 것 같음. 그냥 반나절 정도만 AI 딸깍하면 일이 끝남. 솔직히 보람이 많이 안 느껴지는 인턴십이었음.
미국 대기업 문화: 사실 한국에서도 작은 회사에서만 일하다가 와서 그런지, 첫 2주동안은 관료주의와 비효율이 많이 불편했음. 지금와서는 완벽 적응해서 아무 불편함이 안 느껴짐.
일 외적으로: 오히려 뉴욕의 라이프 스타일, 서블렛 문제 대처법, 미국 workplace culture 등을 새로 배운 게 더 큰 듯하다.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어도 많이 배워가는 여름이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했음에 감사하다.